인생김승현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블러핑이 홀덤의 묘미 중 하나라는 건 누구나 아시죠? 다만 초보일수록 “나는 이길 카드가 없는데 거짓 베팅해서 상대를 속인다?”라고 생각하며 부담스러워합니다. 여기서 ‘세미 블러핑(Semi-Bluff)’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카드, 즉 드로(draw)가 있는 상태에서 공격적으로 베팅하면, 상대의 폴드를 유도하거나, 실패해도 다음 스트리트(턴·리버)에서 역전 기회가 있습니다.오늘은 세미 블러프가 무엇인지, 어떤 드로 상황에서 시도하기 좋으며, 초보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1. 세미 블러프(Semi-Bluff)란?세미 블러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카드(드로) 상태이지만, 베팅·레이즈를 적극적으로 하여 두 가지 ..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홀덤에는 굵고 짧은 승부를 선호하는 빅볼(Big-Ball)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작은 베팅으로 서서히 상대를 압박하는 스몰볼(Small-Ball) 전략도 있습니다. 특히 토너먼트 중·후반부나 상대가 쉽게 폴드하지 않는 상황에서 적은 위험으로 여러 팟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스몰볼의 묘미죠.오늘은 스몰볼이 무엇인지, 기본 원칙과 장단점, 그리고 초보자도 적용해 볼 만한 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1. 스몰볼(Small-Ball) 전략이란?(1) 개념스몰볼 전략: 적은 베팅 액수로 자주 팟에 참여하고, 작은 이익을 반복적으로 쌓아가며 상대를 잠식시키는 플레이 스타일굳이 프리플롭부터 큰 레이즈를 하지 않고, 2~2.5BB 정도의 작은 오픈 레이즈나, ..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홀덤 프리플롭 상황에서, 누군가 오픈 레이즈를 하고 뒤에서 또 한 명이 콜(Call)을 했다면, 대부분의 초보들은 “이건 참여하기 애매하네” 하고 폴드하거나 소극적으로만 플레이할 때가 많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스퀴즈 플레이(Squeeze Play)라는 강력한 무기를 활용하면, 상대들의 폴드를 유도하거나 좀 더 큰 팟을 노릴 수 있습니다.오늘은 스퀴즈 플레이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지, 그리고 초보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1. 스퀴즈 플레이(Squeeze Play)란?스퀴즈 플레이는 프리플롭 상황에서 오픈 레이즈(예: 2~3BB)가 나온 뒤, 그 사이에 콜을 한 플레이어가 있고, 아직 액션이 남아 있는 자리에서 큰 레..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상대를 ‘읽는다(Read)’”는 건 홀덤에서 정말 흥미로운 요소죠. 실제 테이블(오프라인)에서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 같은 물리적 텔(Tell)을 보고, 온라인에서는 주로 베팅 타이밍이나 채팅 패턴을 통해 상대를 유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이브 텔(Live Tell)과 온라인 텔(Online Tell)의 차이점, 그리고 각각 초보자도 쉽게 시도해 볼 만한 기본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1. 텔(Tell)이란 무엇인가?텔(Tell)은 플레이어의 카드 강약이나 심리 상태가 무의식적 행동 또는 특정 습관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라이브 텔: 안색 변화, 손 떨림, 시선 처리, 말투 등온라인 텔: 베팅 속도, 딜레이, 채팅 메시지, 포지션별 액션 패..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멀티웨이(3인 이상) 게임과 달리, 헤즈업(Heads-up) 상황에선 오직 나와 상대 1대1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이 땐 “어떤 핸드를 가져야 승산이 있는지?”, “어떤 빈도로 공격해야 하나?” 등 궁금증이 많아질 텐데요. 오늘은 헤즈업의 핵심 포인트—공격성, 핸드 범위, 포지션, 그리고 심리전—을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1. 헤즈업이 왜 특별할까?(1) 핸드 범위가 훨씬 넓어짐플레이어가 2명뿐이므로, 상대가 가지지 않은 카드를 내가 갖고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집니다.예) Q-7 같은 핸드도, 멀티웨이 상황이면 폴드할 수 있지만 헤즈업에선 플레이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음.(2) 포지션의 가치 극대화딜러 버튼(Button)이 곧 스몰블라인드이자,..

안녕하세요!30대 초보 홀덤 플레이어 김승현(31)입니다.홀덤을 하다 보면, 프리플롭에서 레이즈하고 플랍(Flop)이 깔렸을 때 “C-bet(컨티뉴에이션 베트)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느 정도 사이즈가 좋을까?” 등 고민이 많아지죠. 이 때 보드 텍스처(Board Texture)—즉 플랍이 드라이한지, 혹은 웻(wet)한지—에 대한 이해가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오늘은 드라이 보드와 웻 보드의 구분, 그리고 각각에서 어떻게 C-bet 및 후속 전략(세컨드 배럴, 체크레이즈 등)을 고려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1. 보드 텍스처(Board Texture)란?보드 텍스처란, 플랍/턴/리버에 깔린 카드들이 얼마나 연결성이 있는지, 드로(draw)의 가능성이 많은지 적은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드라..